등갈비 맛집 양푼애등갈비 수원 영통 숨은 맛집

등갈비 맛집 양푼애등갈비 수원 영통 숨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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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알바 끝나고 단백질 보충이 필요해서 고기 맛집을 찾던 중에 저번에 배달하면서 맛있어 보이는 등갈비 집인 "양푼애등갈비"를 먹으러 갔어요.

배달 알바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여기링크로ㅎㅎ

2022.02.11 - [LIFE] - 배민커넥트 일반자전거 후기(배달알바 힘들어요)

배민커넥트 일반자전거 후기(배달알바 힘들어요)

 

 

양푼애등갈비 위치

​수원 영통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통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오시면 돼요.

차로 오시면 조금 돌아서 오셔야 해요. 주차공간이 없으니까 길가에 주차하셔야 해요. 

 

솔직 리뷰 후기

저는 등갈비 처음 사 먹어봤어요. 배달 알바하고 나서 엄청 힘들어요. 그래서 매콤한 것도 땡기고 고기도 엄청 땡겨서 기대하고 갔어요ㅎㅎ매콤한 등갈비 집답게 간판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네요ㅎㅎ

 

저는 치즈 등갈비찜 2인분하고 공기밥이랑 콜라 하나 시켰어요. 메뉴판은 아래에 첨부해드릴게요. 음식은 정말 금방 나와요. 10분도 안 걸렸어요.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배고파 죽겠는데 음식이 늦게 나오면 살짝 짜증나잖아요??ㅎㅎ

등갈비 매운맛을 고를 수 있어요. 10% 많이 덜 매움, 30% 덜 매움, 50% 기본 매움, 70% 많이 매움으로 고를 수 있어요. 30% 덜매움은 신라면 정도의 매움이라고 하네요. 저는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30% 덜 매움으로 시켰어요. 맵찔이라 죄송합니다ㅠㅠ 

 

 

등갈비가 나오기 전에 메밀전이 나와요. 메밀전에 버섯도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버섯 진짜 좋아하거든요. 버섯향 너무 좋지 않나요? 저는 고기보다 버섯이 더 맛있어요ㅋㅋㅋㅋㅋ

 

 

메밀전은 고기 먹으면서 먹기 좋았어요. 저한테 살짝 매워서 중간에 입안을 식혀줘야 하기 때문에 먹으면 입안에 소화가 되는 느낌 ㅎㅎ 옆에 있는 콩나물국은 따뜻한 게 아니라 차가워요. 먹었을 때 차가워서 놀랐어요. 대부분 식당에 가면 따뜻하게 주는데 여기는 차갑게 주더라고요. 오히려 좋아~~ 매운맛을 잡아줘요. 

메밀전은 삼삼하니 맛있더라고요. 버섯도 있어서 제 취향. 다만, 잘 안 뜯어져요ㅠㅠ

 

메인 요리인 치즈 등갈비찜!!!!!!!! 한 입 베어 물면 진짜 맛있어요~~~~ 이 매장은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매운 고추가루랑 땡초만으로 매운맛을 내요. 맛있는 매운맛 아시나요?? 화학적으로 내는 매운맛을 끝맛이 텁텁하잖아요. 애는 진짜 깔끔하게 시원한 매운맛이에요. 정말 맛있어요ㅎㅎ 등갈비 밑에 버섯이 있는데 양념이 아주 잘 베여있어서 좋았어요ㅎㅎ

 

 

비쥬얼 무엇?????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치즈랑 등갈비는 사랑입니다.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조합!!! 무조건 먹으러 가세요!! 지금 당장!!!

밥에 콩나물도 올려서 먹으면 더욱더 최고!! 콩나물 올리고 버섯 올리고 갈비도 올리고 나서 그 위에 국물을 쫘아악 넣어주면 진짜 밥 두 공기도 넘게 먹을 수 있는 맛!!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자전거로 배달한 게 의미가 없어졌을지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총평

양푼애등갈비 점수는요~

점수 : 8.5점 / 10점

 

운동하고 나서 먹어서인지 몰라도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적당히 매웠고,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매운맛이 아주 깔끔하고 시원했어요. 다 먹고 나서도 입안이 개운하더라고요 ㅎㅎㅎ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아요. 원래 이 정도 하나요?? 제가 등갈비 시세를 잘 모르나 봐요 ㅎㅎ

 

맛있게 먹었으니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