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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청담칼국수 솔직후기 리뷰

Various 2022. 2. 20. 12:35

수원 영통 칼국수 맛집 "청담칼국수" 솔직후기 리뷰


쌀쌀하고 바람이 부는 저녁에 수원 영통역에 있는 청담칼국수집에서 밥 한 끼 했습니다. 지인이나 커뮤니티에서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가보기로 했는데 드디어 가서 먹어봤습니다. 

 

청담칼국수 위치

청담칼국수는 영통역에서 5~7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영통역에서 멀지 않죠?? 점심에 가면 영통역에 있는 직장인 분들이 많더라고요ㅎㅎ

사람이 많아서 맛집이라는 소문이 진실이라고 생각했어요.

 

 

솔직 리뷰 후기

 

간판은 요로코롬으로 생겼어요. 웬만한 칼국수 집들을 간판이 비슷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메뉴는 크게 수제칼국수, 비빔칼국수가 가장 많이 시켜요. 수제 칼국수가 6000원이면 싼 거 아닌가요?? 요즘 다 비싸서 쉽게 못 사 먹겠어요. 저는 수제칼국수랑 비빔칼국수랑 고기만두 세 개를 시켜 먹었습니다ㅎㅎ

 

참고로, 사리랑 공기밥 무한리필이고 곱빼기도 가격 같으니까 부족하시면 더 시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역시 칼국수 답게 빨리 나왔어요. 칼국수는 멸치 육수로 만들었더라고요ㅎㅎ제가 갔을 때 아주머니가 멸치를 까고 계셨어요. 여기는 특이하게 비빔칼국수가 있더라고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메뉴여서 시켜봤습니다. 

 

 

 

처음 먹어본 수제칼국수의 맛은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어요. 맛있기는 한데 소문이 날 정도는 아니라고 해야 되나? 국물이 시원하고 맛도 깔끔했어요. 근데 제가 생각한 칼국수의 맛집이라고 한다면 국물이 뜨겁지만 시원한 맛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아쉽게도 시원한 맛은 없더라고요ㅠㅠ 

 

비빔칼국수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었어요. 비빔국수는 들어봐도 비빔칼국수?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시켜봤습니다. 양념을 먹어보니까 된장이 들어간 매콤한 양념장 같았어요. 된장에 고추장을 섞은건가?? 그럼 된장 아닌가요?? 먹어보니 쌈장 맛도 비슷한 것 같았어요. 신기한 맛이기는 한데 매력적인 맛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근데 뭐니뭐니 해도 칼국수에는 김치 아닌가요? 청담칼국수에서는 익은 김치와 안 익은 김치가 있어요. 저는 둘 다 먹어봤는데 익은 김치는 많이 시더라고요ㅎㅎㅎㅎ 사실 칼국수에는 겉절이죠~ 김치는 진짜 맛있어요!!!! 최근 먹어본 김치 중에 가장 맛있습니다. 김치가 아삭하고 적당히 매콤하니 심심한 칼국수에 얹어 먹으니까 꿀맛!!!! 

 

갈비만두는 만두 전문점처럼 하는게 아니라 냉동 만두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갈비만두는 항상 옳다. 서브 메뉴로 시키기 진짜 좋아요ㅎㅎㅎㅎ 칼국수 전문점이니까 갈비만두는 안 만들겠죠??

 

총평

청담칼국수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점수 : 7점 / 10점 

을 주겠습니다. 

 

칼국수 맛이 평범한 맛이기도 했고, 비빔칼국수는 취향이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김치는 진짜 맛있고, 칼국수랑 같이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다만, 제가 너무 기대한 탓으로 간 것 때문에 살짝 아쉬웠던 면이 있어서 7점을 주겠습니다.

 

그래도 춥고 바람 불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는 또 갈 거예요 ㅎㅎ